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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의 정치색깔(?) 조충현 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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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gilbc.onmam.com/bbs/bbsView/10/304909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은 17대 대통령입니다. 역대 대통령은 총 10명인데 이명박 대통령이 17대니까 그 중 몇 명은 몇 번씩 대통령을 지낸 것입니다. 참고로 박정희 대통령이 5번을 해 드셨습니다. 저는 1971년생이어서 박정희 대통령 이전의 대통령 그러니까 이승만 대통령과 윤보선 대통령은 모릅니다. 또 한 분 내가 잘 모르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 그러니까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난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 기간 한국을 묘사하는 신문이나 언론매체의 태도는 한 마디로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것이었고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에서 이런 소식 듣는 것은 매우 기운 빠지는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잘 되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서도 기를 펴고 사는 것입니다.

 

2008 12월 귀국을 했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끝나고 이명박 정권이 들어설 즈음이었습니다. 전 대한민국이 온통 사과나무로 덮여 있을 줄로 알고 귀국을 했는데 왠걸 사과나무는 찾아 보기 힘들고 되려 벚나무가 많아졌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내 공공 화장실이 너무나 깨끗해 졌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사실 이전 대통령들 시절엔 서울 지하철 화장실은 차마 눈뜨고 들어갈 수 없을 지경이었지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살다가 왔는데 옷과 핸드폰과 외식문화를 보니 미국 사람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훨씬 부자인 것 같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아무튼 살만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살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좀 더 우리나라를 자랑스러워 해도 될 만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담임목사의 정치적인 색깔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대통령이 어떤 대통령보다 낫다고 말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는 지금보다 더 긍정적일 수 있고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의 것입니다. 그것은 심지어 죽음도 긍정하는 힘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긍정할 줄 아는 사람이 크리스천입니다 (빌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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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성주원 2012.10.3 10:41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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