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지난 일이긴 해도 제가 결혼을 하고 

난생 처음으로 대전에 집을 구한 적이 있습니다.

집을 계약하는 기간 내내 제 마음은 편치 못했습니다. 

속으로 '집 주인을 믿어도 되나?', '혹시나 내 돈을 떼이는 

것은 아니겠지?'하며 불안해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집주인이 저를 속인 적이 있다든지, 전과가 

있다든지, 혹은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 외모를 

가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제가 "아무도 믿지 못할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었겠지요. 아무튼 믿을 만한 

공인중개사를 통해 집주인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는 천국 빌라 주인이신 예수님에 대해 

왠지 모를 의심을 가진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집주인이신 예수님이 못 미더워서라기 보다는 

여러분이 예수님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찬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만남을 허락해 주신다면 

성일교회는 믿음직한 천국 공인중개인이 되어 

여러분이 마침내 천국 빌라에 입주할 때까지 

기쁘게 여러분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