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 실종 사건! | 조충현 | 2011-0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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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집사님께서 수술을 하신다고 하여 아침 일찍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목양실에 오셔서 기도를 받기는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 속에 미리 감사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시는 것 같아 집사님께 물었습니다. "미리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을 믿는다면 미리 감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질고를 담당하셨으니 집사님의 근심도, 걱정도, 질고도 다 가져가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만난 집사님의 얼굴은 수심이 가득하여 창백하기까지 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호출을 하여 집사님은 진료실로 들어가셨습니다. 한 30분쯤이 지났을까? 집사님이 나오셔서는 세상에 이렇게 밝은 얼굴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환한 얼굴로 말씀하십니다. "없어졌대요!" 10mm나 되는 모양이 좋지 않던 덩어리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함께 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감사를 연발했습니다. 목회자로서 이러한 모습을 보는 것보다 기쁜 일이 있을까요? 성도들 얼굴에서 수심이 사라지고 기쁨과 희락이 회복되는 것을 보는 것보다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오늘 하늘은 유난히 화창하고 집사님 얼굴은 또 유난히 밝았습니다. 우리 영혼에 화창한 햇살로 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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