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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예닮반] '구원의 확신'을 읽고 난 후 소감을 남겨 주세요. 조충현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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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gilbc.onmam.com/bbs/bbsView/100/306025

답글의 형식으로 소감을 남겨 주세요.
이번 2기 모임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이 많이 기대됩니다.
예닮반 2기 반원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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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조충현 2012.12.3 20:04

    핵심을 잘 짚어 주었네요. 나중에 내가 한 번 물어볼께요. "구원 받은 확신 있어요? 성경 어디에 나왔어요?"하고 말입니다. 이정래 형제가 한 걸음씩 앞으로 잘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곁에서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짝짝짝!

  • 이정래 2012.12.2 16:12

    글을 읽는 동안 여러차례 둔기로 머리를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과연 제 마음 속에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흉내만 내고 있었고 순간적인 느낌만 가지고 있지 않았는지...
    "구원을 받겠지?" "아마 구원 받을꺼야..." "구원... 받을 수 있을까? 받겠지?"
    기도하고 설교 들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을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중에 [중요한 것은 구원을 받았다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라는 구절이 가장 큰 둔기였습니다.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으며 기도도 하고 설교 말씀에 눈물도 흘리고 찬양하며 가슴 뜨거워짐을 느끼고 교회를 다니며 침례까지 받고 지내왔지만 영생과 구원에 대해서는 "그렇겠지?"라는 물음표를 뒤에 붙이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구원받았음의 증거가 필요했던 것을까요? 어릴 때부터 과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해 과학에서 바라는 사고방식과 과학에서 강조하는 문제 해결방식에 맞춰서 생각을 하고 판단했기에 제게는 증거가 더욱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교회가 있고 성경이 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었고 믿음으로 제 삶이 변화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 있기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받아들일 수는 있었지만 성경을 믿는다고 해놓고 사실 중요한 구원과 영생에 대해서는 불확실함 때문에 불신의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성경은 믿으면서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모순적인 사고를 하면서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하고 만져지는 것만 믿으려한 어리석음에 안타까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 모습도 주님께서는 사랑하실 줄 믿으며 이런 시간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반성하고 깨닫게 해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제 누군가 저에게 "교회다니니까 죽어서 천당가겠네? 좋겠네?" 라고 물으면 웃으며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전 구원 받았으니까요~ 성경에 그렇게 나와있던데요~"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충현 2012.12.2 13:08

    그리스도의 향기가 솔솔~ 풍기시는 집사님!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먹이셨던 것처럼 집사님의 인생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소망을 발견하고, 주님을 만나게 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기대충만!

  • 조충현 2012.12.2 13:03

    아버지의 마음이 집사님께 더욱 풍성히 경험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집사님께서 기대하시는 것 이상으로 풍성히 채우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또한 감사의 손가락도 더욱 많아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집사님! 홧팅!

  • 김경옥 2012.12.2 09:42

    어린시절 우리 집엔 스데반집사님과 같은 언니가 있었다.
    7남매중 유일하게 교회를 다니던 언니는
    당시 집안에 종교가 둘이면 두 신이 싸워서 집안이 편치 못하다는 부모님 생각으로 참으로 많은 핍박을 받았었다.
    교회를 다녀온 날이면 어김없이 보따리에 옷가지 몇 개와 책 등이 집 밖에 나가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엄마가 계시지 않는 날이면 언니는 서열로 봐서 자기보다 아래 동생들을 교회로 몰아내곤 했었다.
    그 당시는 교회가 동네의 유일한 놀이터였던 시절이라 내가 주일학교학생이 아니여도 교회마당에서 놀 수 있었고 교회가 낯선 곳은 아니였건만 그렇게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의 예배란 참으로 나에겐 모험과도 같았고 무엇으로 봐도 타당한 이유가 없는 것이다.

    어느 덧 중고등 학생회가 지나고 대학에 들어 온 이후 난 신앙에 대한 참된 이유를 찾고 싶은 마음으로 교회에 발걸음을 끊었다
    내가 다시 예배를 드리러 올 때는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난 뒤라고 다짐하며 ...
    그렇게 14년의 세월이 흘렀다.

    어느 집사님의 방문으로 다시 교회를 찾은 난 저녁 찬양집회 때
    난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다.
    철 없는 딸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 보시며 아버지의 품으로 내 발로 찾아 오기를 기다리고 계셨 던 우리 아버지.
    고집도 세고 자존심도 세서 누군가 나를 강제하고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갔을까....
    그 집사님이 나의 구원을 전하면서 교회가자고 했더라면 내가 왔을까...
    나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아!!!
    나 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무엇으로도 나를 강제할 수 있었겠지만
    기다려주셨던 우리 아버지.
    난 그때 약 2시간 정도 였던거 같다.
    얼마나 울었는지.....
    얼마나 얼마나 목놓아 울었는지 모른다.
    우리아이 예배드려야한다고 남편에게 얘기했을 때
    흔쾌히 ‘가지 뭐’라고 순종해준 남편도 정말 고마웠다
    평소 같았음 ‘애데리고 다녀와’ 했을 텐데.나를 혼자 가게 했더라면 난 아마도 포기 했을 텐데...감사했다.
    감사한 걸 헤아려 보니 열 손가락이 넘처서 발가락을 빌려야 될 참이였다.
    그렇게 난 남들이 살기 어려워 자살을 선택했을 IMF때 난 너무 행복하여 손가락이 몇 개 더 생겨도 좋겠다하며 감사의 날 들을 보낼 수 있었다.
    물론 우리집도 남편의 직업상 굉장한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데도 말이다.

    살아가다 보니 여러경우들을 만나 어렵고 힘든일 많았지만 그 때마다 딱 하루치의 만나를 허락하시며 나에게 준비된 여호와 이레의 복을 맛 보게 하심 또한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나에게 하나님은 내 삶의 희망이요,내인생을 참으로 가치있는 것으로 남은 삶을 기대하게 만드는 분이다.

  • 이일례 2012.12.2 09:37

    제자훈련 또는 성경공부는 나와는 별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곳에 있기에 합당하지않거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저 교회나 왔다갔다 하는 내가 뭘 또..." 이런 생각이었지요.

    무슨 마음에선지.. 제자학교에 등록하고..
    어슬퍼게 말씀을 읽어나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런거 구나. 순종이라는 것이...겸손이라는 것이..'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 '구원의 확신을 말로 표현하라'면 망설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저는 늘 부끄러웠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열등한 그리스도인.. 이런 자책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과제말씀을 읽으면서 크나큰 위로를 받습니다.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어느새 나도 영생을 소유하고 있구나!
    참으로 위로가 되고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은 '생활에 나타난 변화' 에 대해 소감을 적습니다.

    대부분 토요일 늦은 시간까지 일을하니까
    친구들이 저를 일요일에 찾는편입니다.
    2-3년 전에는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교회? 일이 있으면 못가는거지뭐, 일요일 오전에 만나자"이렇게요.

    그런데 지금은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 너 예배 마치면 몇시니? 너 시간 시간 맞춰서 좀 늦게 만나자"

    한 번은 제 강의를 들은 어느 분이 물어 물어 저를 찾아왔습니다.
    저를 찾은 몇 가지 이유중에
    "저 분은 예수님을 믿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더 만나고 싶었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어떤 표현을 하길래...그 분의 대답은 '느낌'이었답니다.

    요즈음은 가끔 이런 말씀들이 들립니다.
    '믿음이 깊으신 것 같아요..."
    제가 저를 보면.. 늘 작고 부끄럽고 교만한데.....

    일로 사람들을 만나면 제 마음속에서
    ' 이사람이 편안함을 얻는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일거야..'
    이런 생각들이 흐릅니다.
    그리고...자주자주..찬송가를 흥얼거리고 있는 내가 보입니다.

    일요일 말씀을 들으면서 자주자주 가슴이 찡하고,
    그런 마음을 느끼는 내가 참 좋고, 행복하고..눈물이 납니다.
    아직은 미숙하고 게으르지만...
    점점 구원의 확신감이 생겨가는 중이라는, 기쁨이 있습니다.

  • 조충현 2012.12.1 19:52

    그 고백을 가능하게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윤집사님 안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가 집사님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어 흘러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 윤석조 2012.12.1 17:40

    이번 일주일은 정말 번개처럼 지나가네요..벌써 토요일이라니...
    컴퓨터에 앉아서 드디어 숙제를 할수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구원의 확신이라는 책자를 펼치자 마자 제 눈에 확~ 들어온것은..
    구원의 확신은 가능할까요? 라는 글이었고 그것에 대한 저의 대답은 "예~" 였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것이 나의 교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을 뒤로 하고 계속 읽어 나가다 보니 또 저의 눈에 확 들어오는 글귀가......

    그 글을 읽고 아~.. 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교만입니까?"라는 문구였는데 그 말이 저의 마음에 확신으로 다가왔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말씀을 그대로 믿는 마음이구나.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말씀 그대로 나의 마음에 그대로 전해지는 말씀에 나는 "정말 믿어집니다. 예~ 그렇습니다." 이말이 내 입에서 나오는 구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나의 교만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것을 믿음이란 단어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을 계속 기대합니다.

  • 조충현 2012.12.1 15:59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잘 간파하셨어요. 구원은 우리의 감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확인되고 발견됩니다. 점점 우리에게서 시선을 옮겨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신앙이고 "오직 의인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롬1:17).

  • 김지혜 2012.12.1 14:23

    학생회 때, 전도사님께서 설교 중에 하시던 말씀 중에 구원의 확신, 성령의 체험이란 단어가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졌었다. 그게 뭘까? 왜 나는 마음에 그런 게 느껴지지 않지? 하며 늘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나님 말씀이 너무 좋고 믿어지고, 교회 오면 마음이 평안한데, 앞에 말했던 그 두 단어가 마음에 확 와 닿지 않는 게 힘들었었다. 나도 알고 싶었고, 느끼고 싶었고, 확신하고 싶었다. 예배, 찬송, 교제 다 좋았지만 뭔가가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답답함과 간절함이 항상 내 마음에 깔려있었고, 그때 나에게는 뭔가 큰 게 한방 필요했던 것 같다.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확신. 성령님의 도우심의 체험...
    이 책을 통해, 그 때 내가 필요했던 건 내 마음속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이 책에 의하면, 자신의 마음과 생활의 변화,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 그리고 성령의 내적 증거로 구원의 확신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그 때 이미 내 마음과 생활은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었고, 하나님 말씀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 사랑에 때론 눈물 흘리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단지 마음으로 그것이 크게 확 와 닿지 않는 것으로 인해 구원의 확신과 성령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힘들어 했던 게 아닌가 싶다.
    이 후, 나는 구원의 확신에 대한 성령의 음성을 듣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했다. 내 마음에, 그래야만 내 구원이 확실해 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은 나의 이런 모습을 아시고 감사하게도 깊이 만나주셨다...
    이 책 내용 가운데 내 머리를 치던 한 부분이 있다. 구원에 있어 중요한 것은 구원받았다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부분...
    그치만 나는 그것으로 부족해서 내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확인하고 싶어했구나...
    이 글을 써 내려가면서.. 다시 한 번 이 미련하고 못난 자녀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당신 앞에 끌어당기시는 하나님 사랑에 눈물이 흐른다...

  • 조충현 2012.12.1 06:13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조금씩, 조금씩, 그러나 너무나도 분명하여 부인할 수 없도록 김태완 형제님의 영혼을 적시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있는 어떤 선한 행실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만 의지하는 흔들림 없는 멋진 신앙하시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 조충현 2012.12.1 06:09

    쓰신 글을 읽고 있노라니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공명되어 제 가슴마저 찡하게 울려 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욱 풍성히 경험되기를 바랍니다.

  • 정경미 2012.11.30 07:30

    먼저 과제로 구원의 확신을 읽고 나서 감상문을 쓰라고 하셔서 부담이 되었다...
    글재주도 없고..부끄럽기도하고....
    처음 일고나선 아~~그렇구나....맞아~맞아~하며 머리로 이해했다.
    다시 한번 읽고 써야지하며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다 오늘 새벽예배후 드디어 읽었다.
    다시 다 읽기도 전에 눈물이 났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보여주셨던 십자가 사랑....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크신사랑....
    어느 순간 성경말씀을 통해 내 마음에 울리던 아버지의 음성
    "내가 너를 사랑한다"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
    이렇게 말씀하시며 그래도 구원의 확신이 없느냐 되물으시는것 같았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혈육을 초월한 사랑... 이것이 이 아침에 하나님께서 내게 느끼게 해 주신 구원을 확신이다.

  • 이경미 2012.11.30 07:22

    이 밑의 글은 김태완의 글입니다...^^

  • 이경미 2012.11.30 07:21

    저는 이글을 읽고
    지금까지 내가 조금은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던 생각들이 많은 부분 해결된거 같아
    무엇보다 마음이 편한거 같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내가 과연 그리스도인에 합당한
    행동거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
    자꾸 하나님을 의지하려하고
    교회예배나 행사등에 참여하려하고
    조금은 부끄러운 얘기지만 예전에는 성경이나 그와 관련된 책들을 볼때는
    지루하고 따분한 느낌들이 없지 않았는데
    요즘은 확실히 그런게 많이 없어졌습니다.

    내 맘속에 성령님이 찾아와서 조금씩 거듭나고 아니 거듭나려하는 것일까요?
    이런 조그마한 것들이 내가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함으로써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하는 증거일까요?
    이글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거 같아 기쁩니다. 아직은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앞으로 좀더 열심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거함으로써 확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려 노려하려 합니다.





  • 조충현 2012.11.27 13:33

    간증해 주신 내용이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되돌아보면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지문으로 가득한 것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하고, 감사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제 말씀 안에서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돕고 섬기겠습니다.

  • 이경미 2012.11.27 07:11

    구원의확신???
    우울할때 정말 자살을 생각한 적 많았습니다.
    남들이 볼 땐 부족한것 없이 좋아보였지만
    제 마음은 늘 불만이었습니다..
    아이는 내가 뭔가 하고 싶은 것을 막는 장애물처럼 하면서 자기 맘대로 하며 속섞일때..
    남편이 자기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모든것을 다 해달라고 하고만 하고 내 얘기는 들어주지않고 늘 바빠서 시간없다고 외롭게 해둘때..
    친정엄마가 아무때나 날 불러 이것저것 부탁하고
    돈때문에 친정에서 손벌릴때...
    학교에서 교회에서 이웃에게서 받는 상처들로
    늘 내 마음은 아프고 상처받고
    늘 내 몸은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죽는 것이 낫지않을까 생각한적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내가 진 십자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십자가를 끝까지 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고
    죽음으로 완성하셨을때
    하나님은 새로운 희망을 예수님의 부활로 보여주셨다는 것이 믿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여전히 아이들에게 소리를 칠때도 있고
    전 여전히 남편에게 조용한 말로 고상하게 따지고 미울때도 있고
    전 여전히 친정엄마의 변덕과 심부름이 귀찮을때가 있고
    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부탁을 받을때가 힘들때도 있지만

    그만큼 하나님이 저를 사랑한다는 증거인거 같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예수님을 통해서 보여주셨기에
    내 십자가 온전히 사랑으로 지고나면
    나에게 크고 비밀한 그것을 주신다고 하셨기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않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 믿음 꼭 끝까지 지키고 싶고
    제가 이세상에서 져야할 십자가와 베풀어야할 사랑을 통해
    하나님이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할 것을 확신합니다..

  • 이경미 2012.11.27 07:11

    올해도 벌써 한달 남짓 남은 시간밖에 남지 않았네요..
    하지만 그것이 여느해와는 다르게 아쉽지도 않고 후회스럽지도 않은 것은
    성일침례교회에서 목사님을 만나고
    인성캠프에서 나를 만나고
    주일설교중에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인거 같네요..

    나이는 불혹이고
    신앙생활도 결혼생활과 함께 12년을 했습니다.
    늘 나의 목적없고 방향없는 열심으로
    하면되고 또 늘 그렇게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늘 짐처럼 여겨졌던 친정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면서
    우울의 늪에 빠지게 되었고 그때 어머니기도회에서 스탭으로 일하며
    기도란걸 하게 되었고 그때 참 많이 울면서
    내 영역이 아닌 신...하나님의 존재가 있단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늘 애쓰며 보여지고 칭찬받고싶고 눈에보이는 어떤것이 있길 바랬던거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많이 내려놓고 신앙생활의 외적인 패턴이 고정되면서
    나의 신앙은 무르익은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전도사님이 페북에서의 제 글을 보고
    급히 만나자고 하더니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난 어머니기도회때 만난 위로의 하나님이 예수님이라 생각했고
    또 전도사님처럼 강력한 신비한 체험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어느 새벽기도때 방언도 간구하니까 주셨기때문에
    의심한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도사님은 절 붙들고 두시간을 넘게 얘기를 해주셨고
    전 다시 신앙의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돌아와서 다시 다니던 교회를 갔을때
    찬양의 기쁨과 교제의 기쁨은 있지만
    말씀이 제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니는 교회가 아니라 섬기는 교회를 찾겠노라고
    참 많이도 알아봤습니다.

    그러다 성일침례교회를 오게되었고
    목사님의 명쾌한 설교는 제 마음에 한구절 한구절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30년 넘은 교회고 많은 교인들이 서로 친분이 있어
    내가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강했지만
    그것이 저에겐 크게 중요하단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두달이 지나고...
    인성캠프를 다녀온후..
    목사님 말씀중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가 제 머리를 망치로 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길이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알기시작한 예수님...
    그 분의 가장 낮은자로의 초라한 오심......
    외롭고 힘든 그러나 사랑이 넘쳤던 생애...
    죄없으시지만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보혈을 흘리시며 죽으심.....
    그리고 사랑많은신 전능하시고 유일한 하나님의 약속된 대로의 부활...

    그 모든것을 다시 알고나니
    믿어지기 시작하니
    내 삶이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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