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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인도 김상민 선교사 이상태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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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도 김상민.주지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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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저는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지난달 마지막까지 비자를 가지고 한 달 내내 씨름을 하고 간신히 한 달 만에 받아낸 뒤, 목이 완전히 잠겼습니다. 현재까지 목이 잠겨서 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작년에 인도에 들어올 때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치아 하나를 뺀 채 들어왔더니 비어있는 공간 때문인지 옆의 다른 치아들이 주저앉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휴대폰을 잠시 분실 했을 때 함께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카드가 분실 신고 뒤에 다시 사용할 수 없어서 계속 다른 분들께 금전적인 부탁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임 선생님들과 상의 후 18일 정도 허락을 받고 저 혼자 한국에 나와서 치아 문제 해결 및 목 진료, 그리고 카드 분실 해지를 했습니다. 그 외에 해야 할 일들도 처리를 했구요..

 

아참, 목은 성대 쪽에 혹이 생겼는데, 암이나 위험한 건 아니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수술은 싫어서 관리와 치료를 잘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치과와 병원이 있는 곳 근처의 교회에만 말씀을 드리고 방문을 하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혹시 이 소식을 듣고 제가 연락드리지 못한 것 때문에 서운하시더라도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래 내년에나 가족들과 함께 들어와 방문해야 하는데, 상황 때문에 갑자기 결정되어 일처리를 위해 급히 들어왔기 때문에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래도 방문한 교회에서 너무도 큰 사랑으로 환대해 주셨기에 그 사랑에 감격하며 충만해져서 돌아갑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 한국의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끊임없이 관심과 기도로 중보해 주셨음을 느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 자꾸 좁아지는 사역의 문

 

올 해 여러 사역자 가정이 비자 거부를 당하고 한국으로 쫒겨 났습니다.

 

한 선생님 가정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보고 한국에서 받으면 더 나을 것이라 판단되어 한국에 들어 왔으나 거부되어 I국 사역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지난주 있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이 일로 그 선생님 가정과 함께 8월부터 아내 주 지은 선생이 하기로 했던 한국어 학교의 시작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5월부터 추진하여 8월부터 시작하기로 된 일인데, 정작 행정적인 일을 추진하던 선생님 가정이 더 이상 인도에서 사역을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제 제가 들어가 봐야 어떻게 할 것인지 판단이 서겠지만, 현재 전화통화로는 이 사역을 계속 추진하기가 어렵게 보여 집니다. 행정부분을 그분들이 맡고, 가르치거나 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 부분을 주 지은 선생이 하기로 계획을 세운 상황이었기에 학교 행정 및 운영을 하는 일에 문제가 생긴 지금으로서는 커다란 어려움을 만난 상황이 된 것입니다.

 

3.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라.

 

최근 몇 개월간 I국은 계속 비자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선생들을 쫒아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제일진 몰라도 곧 자신의 순서가 올 수도, 아니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올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현지에서 버텨내기 위해 아니 그들이 비자를 가지고 위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확실한 신분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의 도움을 얻어 사업가로, 취업으로 현지에 생존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비자 때문에 힘든 경험을 해 본 저에게도 이것이 가장 절실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곳에 남아 있어야지 사역을 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자세히 드러낼 순 없지만 문화원이나 현지 학교를 통해 비자를 받는 방법들을 추진하려 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꼭 고용 비자를 받아 시간과 힘을 소모하지 않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길 간청합니다. 최고이신 그분께 최선의 것을 드리려고 애쓰는 저희와 동역자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샬롬!!

 

2017년 7월 31일 사랑에 빛진자

 

김 상민. 주 지은 드림

 

 

ㄱㄷ 동역자 님들께

 

1. 온 가족이 이곳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영, 육, 정서까지)

 

2. 지혜를 주셔서 언어에 진보가 있도록..

 

3.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결(고용)될 수 있도록..

 

4. 이곳의 타 선생님들의 안전과 비자를 위해..

 

5. 자동차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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